
(취재기자미디어=신동현 기자) 선홍빛의 첨삭 표기가 낭자한 현장이었다.
2일 권영임 강사는 '실전 맞춤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시작에 앞서 권 강사는 교육생들에게 상당한 양의 종이 유인물을 나눠줬다. 이전에 제출한 교육생들의 글이었다. 이어 권 강사는 '여러분들이 직접 동기들의 글을 직접 첨삭할 예정'이라며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
짧은 이론 강의 후 곧바로 이어졌다. 낯선 상황에 교육생들은 헤맸지만 조금씩 적응했다. 처음엔 자신들의 의견을 내지 않던 교육생들이었으나 한두 명씩 첨삭이 진행될수록 점차 많은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교정·교열 첨삭 작업을 완료하면 모든 첨삭자는 해당 글의 작성자에게 각자의 첨삭본을 전달했다. 선홍빛 표기가 낭자한 첨삭본이 더러 보였다.
그동안 첨삭을 받기만 했던 교육생들에겐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 교육생은 "교정·교열 기자가 사라진게 너무 아쉽다"라는 말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 강사는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라는 말로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다음날 3일 강의에서도 지옥의 빨간펜 첨삭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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