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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맞추면 결제 가능.."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첫 상용화.

“눈만 맞추면 결제 가능..”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첫 상용화
네이버페이 앱에 얼굴 등록 후 캠퍼스 내 식당·카페서 얼굴인식 만으로 결제 가능
외부 상용화된 첫 사례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 홍보 이미지(사진제공=네이버).

 

 

 

(취재기자미디어 26기 = 신동현 기자) 눈으로 기계를 바라보면 모든게 결제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Facesign)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도입은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의 첫 상용화 사례다.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얼굴정보를 등록하면, 카드나 스마트폰 같은 결제 수단 없이 얼굴인식 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얼굴정보를 등록한 누구나 경희대 캠퍼스 내 식당과 카페의 페이스사인 전용 디바이스가 설치된 결제 키오스크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결제된다.

 

사용자들은 얼굴정보를 지정된 디바이스나 장소에서 등록할 필요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페이 앱에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페이스사인 결제는 팀네이버의 모든 기술과 서비스역량이 집약된 서비스”라며 “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 속으로 서비스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